眼疾(안질)/ 눈병-이숭인 眼疾(안질)/ 눈병 翻覆多時尤有味 번복다시우유미 姸媸擾處竟無知 연치요처경무지 閉門塊坐蒲團上 폐문괴좌포단상 遮莫兒曺笑大癡 차막아조소대치 *추할 치, ☆고려말 충절 3은(三隱)중... 도은(陶隱)-이숭인(李崇仁) 번복 많은 시절이라 더욱 묘미 있으니 곱다 추하다 떠들어도 내 알 바 없네 문 닫고 부들자리 위에 흙덩이처럼 앉았으니 천치 바보라고 아이들이 비웃거나 말거나. *이숭인(李崇仁) (1340~1392) * 율시의 후반 4연 ◈漢詩소개-感想방◈ 2023.08.21
귀안(歸雁)/두보(杜甫) 귀안(歸雁)/두보(杜甫) 春來萬里客(춘래만리객) 봄에 와 있는 만 리 밖의 나그네는 亂定幾年歸(난정기년귀) 난이 그치거든 어느 해에 돌아갈까? 腸斷江城雁(장단강성안) 강성의 기러기 高高正北飛(고고정북비) 똑바로 높이 북쪽으로 날아가니 애를 끊는구나 🍎🍎🍎 이 시는 오언절구(五言絶句)로 두보杜甫)가 53세 때(764년) 피난지인 성도(成都)에서 지은 작품으로, 기ㆍ승ㆍ전ㆍ결의 4단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구(起句)에서는 나그네가 되어 봄에 이곳으로 온 자신의 신세를 말하고, 승구(承句)에서는 언제나 고향으로 돌아가겠느냐고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 전구(轉句)와 결구(結句)에서는 북으로 날아가는 기러기를 보면서 고향 생각에 창자가 끊어진다고 끝을 맺었다. 수구초심(首邱初心)의 고사가 생각나는 시이다. 고.. ◈漢詩소개-感想방◈ 2023.08.09
[스크랩] ■오죽선(烏竹扇) /夢齋-이현준.(부채작품, 2점) ●오죽선(烏竹扇)운필작품 - 1 유산서촌(遊山西村) ◇육유(陸游)의 한시, 중에서... 山窮水盡 疑無路 (산궁수진 의무로) : 산이 깊고, 물길이 끊어진 곳에 길이 없는가 했더니, &#.. ◈漢詩소개-感想방◈ 2014.11.03
추야우중(秋夜雨中)/최치원 추야우중(秋夜雨中)/최치원(崔致遠) 秋風唯苦吟 (추풍유고음) 世路少知音 (세로소지음) 窓外三更雨 (창외삼경우) 燈前萬里心 (등전만리심) 가을 바람에 괴로이 읊조리나, 세상에 알아 주는 이 없네. 창 밖엔 밤 깊도록 비만 내리는데, 등불 앞에 마음은 만리 밖을 내닫네. ☆추야우.. ◈漢詩소개-感想방◈ 2014.08.04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서산대사 ◁선시▷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서산대사 踏雪野中去 답설 야중거 눈 내린 들판을 밟아갈 때에는 不須胡亂行 불수 호난행 모름지기 그 발걸음을 함부로 어지러이 말라. 今日我行跡 금일 아행적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遂作後人程 수작 후인정 후일,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 ◈漢詩소개-感想방◈ 2014.08.03
[스크랩] 구절청니숙가반(九折淸泥孰可攀) ※ 명대(明代) 화가 조희(曹曦)의 <촉도행려도(蜀道行旅圖)> (1633年作) 九折淸泥孰可攀 欲乘黃鶴去天關 此心願得平如水 何畏崎嶇蜀道難 (구절청니숙가반 욕승황학거천관 차심원득평여수 하외기구촉도난) 굽이굽이 청니산 누가 오를 수 있나 황학 타고 북두칠성에나 올라가 볼까 이 .. ◈漢詩소개-感想방◈ 2013.12.21
고승대덕(高僧大德) 수행선시(修行禪詩) - 제 2편 이환 원효대사(元曉大師) --------------------- 고승대덕(高僧大德) 수행선시(修行禪詩)... 제 4편~7편, 연이어 나누어서 조금씩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애(無碍) 합장..._()_ --------------------------- 고승대덕(高僧大德) 수행선시(修行禪詩) - 제 2편 4)부설거사(浮雪居士) 目無所見無分別하고 /목.. ◈漢詩소개-感想방◈ 2013.02.10
고승대덕(高僧大德) 수행선시(修行禪詩)- 제1편 고승대덕(高僧大德) 수행선시(修行禪詩)- 제1편 1)진묵대사(震默大師) 奇汝靈山十六愚여 기여영산육부 樂村齋齊飯幾時休런가 요촌재반기시휴 神通妙用雖難及이나 신통묘용수난급 大道應問老比丘로다 대도응문노비구 저 영산의 열 여섯 어리석은 자여 마을의 잿밥을 즐김 언제 쉴 것인.. ◈漢詩소개-感想방◈ 2013.02.09
桐千年老 恒藏曲 (동천년노 항장곡) 桐千年老 恒藏曲 (동천년노 항장곡) /신흠 (申欽) 桐千年老 恒藏曲 (동천년노 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항상 곡조를 가지고 있고,梅一生寒 不賣香 (매일생한 불매향) 매화는 일생동안, 춥게 살아도결코, 향기를 팔지 않는다.月到千虧 餘本質 (월도천휴 여본질) 달은 천 번을 이지.. ◈漢詩소개-感想방◈ 2012.12.05
노자 도덕경 전문(老子 道德經 全文) <노자 도덕경 전문-老子 道德經 全文> 一.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無, 名天地之始, 有, 名萬物之母, 故常 無, 欲以觀其妙, 常有, 欲以觀其 , 此兩者, 同出而異名, 同謂之玄, 玄之又 玄, 衆妙之門. 도를 도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참 도가 아니고, 이름을 이름이라 할 수 있는 것은 .. ◈漢詩소개-感想방◈ 201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