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창(窓) 자연(自然) - 李時明(無碍) 자(自) : 스스로 자 연(然) : 그럴 연 천지만물ㆍ만생은 연기법에 의하여 성주괴공ㆍ생노병사 고집멸도의 과정을 거치며 끊임없이 생성, 소멸작용을 일으키는 무한동력으로 자연의 대원동력이 굳이 말하여 이르자면 조화주이자, 창조주요, 하느님이고 '대불부처'이다. 천지창조. 빅뱅. 우주의 탄생과 소멸 유형무형의 일체만상 그 모든 것들이 자연의 불가사의한 움직임 그 작용으로 인해서 끊임없이 무한반복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절대자나, 메시아 구세주란 없다. 그러한 것은 불완전하고 나약한 인간들이 의지하고자 하는 기대심리와 필요에 의해, 매김이 되고 표현상으로 지칭된 것으로써, 고요한 물결에 파장을 일으키며 절대자니, 메시아니, 조화주니, 창조주니, 허상의 허념을 일으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