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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李時明

개미 🐜-李時明먼지투성이 콘크리트 바닥 위를좌로 갔다 우로 갔다 되돌아갔다우왕좌왕거리며 뭐가 그리 바쁜지분주하게 쏘아다니는 개미 한마리설왕설래 하다가 동료를 만나면무슨 밀담 역모라도 꾸미는 건지손짓 발짓에 고개짓 사래질 치며 쑥덕거리며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다시 총총걸음으로 어딘가를 간다개미는 지금 높은 허공 위에서수은등처럼 둥그런 눈을 굴리며물끄러미 내가 지켜보고 있다는걸 알꺼나 ? 모를꺼나 ? 2019.06.06. /無碍(礙)-李時明-(Demian)° 소고(小考) :개미는 아마도 분명꿈에서 조차도 모를 것이리라우주 은하 수없이 많은 별들 중콩알 보다 작은 지구 알갱이 위먼지 터럭과 같은 뭇 생명체들..개미와 하등 다를 바가 없는 인간무리군상들.. 모두가 저 개미처럼무언가를 쫏으며 분주히 설왕설래바쁘게..

비로용담화 / 李時明

비로용담화 / 李時明금강산 비로봉 언저리에인적없어 호젓한 선원뜨락함초롬한 자태로 곧게앉은 꽃진보랏빛 꽃잎마다 담긴 법음감히 범접하지 못할 기운어렸다용의 쓸개를 베어삼킨 기상칭송하여 용담이라 부른다고매난국죽 사군자 칭송하지만 용담화가 존재함을 미처 간과한 탓이리.구전설화 이어오기를법신 비로자나불가장 높고 거룩함을 본받았음이라네꽃중의 꽃, 화중지성임을누구도 함부로 부인하들 못하리다 꽃말이 무엇인고? 궁금해 알아보매,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합니다 !눈부신 성화 비로용담이라오, 거룩함만이 가득 충만함이여.2026.11.05./無礙(碍)-(Demian)비로용담화를 보며 즉흥시를 짓다.

生日默想(생일묵상)/李時明

《명상(瞑想)의 글》 生日默想(생일묵상)/李時明만법원일 만행본은 (萬法原一 萬行本恩) 천지의 음덕으로 네 목숨이 이 세상에 나왔으매,네가 누구의 뼈와 살을 받고 생명으로 온 것이더냐 ! 천지(天地)가 너를 낳아주시매 무릇 네 부모로 하여금 그 진한수고로움을 갖게 함이다 고로 네 부모가 너의 창조주요천지부모이자 곧 하느님이시다 에호아, 범물중생(凡物衆生)들이여 ! 저 멀리 계신 하느님을 찾고섬기기 전에 먼저 네 가까이 계신하느님(부모)부터 잘 모시도록하여라. 너의 생명은 네 부모의수고로운 은혜와 천지(天地)의보살핌 속에서 왔는고로 너는 태어나는 그 순간, 이미부모(父母)와 천지(千地)로 부터유무형(有無形)의 무한한 은혜를입고 큰 빚을 지고 온 것이다미생(迷生)들이여 ! 너의 생일(生日)을 축제인양들뜬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