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李時明먼지투성이 콘크리트 바닥 위를좌로 갔다 우로 갔다 되돌아갔다우왕좌왕거리며 뭐가 그리 바쁜지분주하게 쏘아다니는 개미 한마리설왕설래 하다가 동료를 만나면무슨 밀담 역모라도 꾸미는 건지손짓 발짓에 고개짓 사래질 치며 쑥덕거리며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다시 총총걸음으로 어딘가를 간다개미는 지금 높은 허공 위에서수은등처럼 둥그런 눈을 굴리며물끄러미 내가 지켜보고 있다는걸 알꺼나 ? 모를꺼나 ? 2019.06.06. /無碍(礙)-李時明-(Demian)° 소고(小考) :개미는 아마도 분명꿈에서 조차도 모를 것이리라우주 은하 수없이 많은 별들 중콩알 보다 작은 지구 알갱이 위먼지 터럭과 같은 뭇 생명체들..개미와 하등 다를 바가 없는 인간무리군상들.. 모두가 저 개미처럼무언가를 쫏으며 분주히 설왕설래바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