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心想)의 글▷
무위자연(無爲自然) / 李時明
하늘도 땅도, 자연은 그 어느것이든
귀천(貴賤),대소(大小),경중(輕重)
미추(美醜)등...일체의 분별이나
형상의 이름이나 가치 매김이 없이,
있는 그대로, 그저 그러할 뿐인데..
유독히, 인간만이 인간위주 편의에
따라서 만물과 만상에 갖은 이름과
대소,경중,귀천등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여, 온갖 분별과 차별심을
내고, 공연한 파문을 일으키며,
아웅다웅 다툼을 하면서 살다가는
것이다.
만일, 인간이 그러한 집착과
일체의 분별을 벗어나, 성성적적
여여자연한 하늘과 땅처럼,
무위대위, 무위자연의 마음으로
실다운 삶을 살아가며, 이른바
수처작주 입처개진
(隨處作主 立處皆眞)의
참된 경지가 된다면, 존하되
존하지 않고, 없되 없지않는
무위대위, 무위자연행의
산 부처-생불이 되는 것이다.
역대 성인들과 고오타마-싯다르타
석가모니 부처가, 중생계에
인도하생하여 몸을 나투어 내시고
몸소, 수처작주 입처개진의 삶을
실천궁행하며 살다가 가신 것이다.
天地萬物之中 最靈貴人
(천지만물지중 최령귀인)
人中天地一 (인중천지일)
人乃天 (인내천)
☆사람이 곧, 우주이고 하늘이다.
인간 위에 군림하는 종교는
모두 사상누각이요, 허상입니다.
사람이 없으면, 하늘도 우주도
신(神)이란 것도 불(佛)이란 것도
없는 것으로, 그저 무한공간 속을
끊임없이 부유부침하는 유기체와
무기체로, 무명(無名)의 유무형의
가변적인 가상체의 물질들에
불과할 뿐입니다.
凡所有相 皆是虛妄
(범소유상 개시허망)
만물만상의 실체는 없는 것으로
마치, 필름 영상 홀로그램 환영에
지나지 않는 것임을 알라고, 석존
불타께서 설하시었다.
2014.08.07
/구하(坵河)-무애(無碍)
☆☆☆
金剛經 四句偈(금강경 사구게)
凡所有相 皆是虛妄
(범소유상 개시허망)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무릇, 존재하는 모든 상(相)은
모두 허망한 것이니, 모든 상이
상이 아님(非相)을 안다면
곧바로, 여래(부처)를 보리라.
무릇, 있는 바 모든 현상(相)은
다 이것이 허망하니, 만약
모든 현상들이, 진실상이
아닌(非相)줄을 보게되면
곧, 여래(부처)를 보느니라.
제행무상 (諸行無常)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金剛經 四句偈(금강경 사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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