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碍堂·李時明◈ 80

道可道非常道 (도가도비상도) 名可名非常名 (명가명비상명)

道可道非常道(도가도비상도) 名可名非常名(명가명비상명) 도道라고 해도 항상 같은 상황의 도道가 아닌 것이며, 이름이라 하더라도 항상 같은 느낌의 이름일 수가 없는 것이다. 도라고 이름하여 칭하는 그순간 이미 도道에서 벗어나 있다. 명으로 이름지어 칭하는 그순간 이미 본질에서 벗어난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비범함을 쫒는 것이 도道가 아님을 깨닫고 평범한 범속함이 곧 비상한 비범함임을 알고 평범함 속에서 비범한 심상을 지니고 범속한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실다운 참된 도道라는 것을 일평생을 헤메이다가 육순이 넘은 지금에서야 비로소 알아차리게 되엇다. 지금, 살아 숨쉬는 모든 것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우리의 오감을 벗어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모두가 기적의 연속선상에 이어져 가고 있음을../(De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