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처럼 / 이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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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신지곡 중 상령산 (03:11)
선도주 (40:31)
강물처럼
-제행무상 (諸行無常)
-李時明
무릇,
이 가변적인 세상에서
집착할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다.
미워할 것도 없고
사랑할 것도 없다.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는 저 강물처럼,
모두 흘려 보내라!
돈을 쫒는 자, 돈에 멍이 들고
명예를 쫒는 자, 명예에 멍이 들고
사랑을 쫒는 자, 사랑에 멍이 든다.
강물처럼,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며
어디에도 그 무엇에도
집착하지를 말아야 한다.
2010. 06.24. -[다물(多物)]-
아산 쌍용마을 느티까페 앞에서...
2010.06.06. / 多勿-이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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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동방문학]무소의 뿔처럼...
메모 : 한국문학도서관 (http://smbach.k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