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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비결서(秘訣書)에 관한, 제언(提言)

Demian-(無碍) 2009. 5. 7. 21:18

기사입력: 2009/05/10 [09:45]  최종편집: ⓒ 뉴스터치

 

   

 

[시대 칼럼] 비결서(秘訣書)에 관한, 제언(提言) /李時明

  번호 : 234759    게시 : 2009.05.07    글쓴이 :   이시명
 

 

 

[시대 칼럼]

 

비결서(秘訣書)에 관한,제언(提言)


 

             /다물(多勿)-李時明


 

세상에 유전(遺傳)하는 비결서(秘訣書)는
자칫 오인해석하면,
큰 과오를 범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세간에 잘 알려진 비결서(秘訣書)...
격암유록외, 여타 비결문 등으로 인해,
상당수의 사람들이 심각한 착각 속에 빠져
부유(浮流)하는 인생을 살아 가면서 

요상한 언행과 기행(奇行)을 일삼거나,
혹세무민하는 죄악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마구니라고 하는 것들이나 잡귀(雜鬼)들에게
사로잡힌
썩은 영혼들.
그러한 하급영(下級靈)들이
도처에 너무도 많이
범람하고 있는 현세상입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지혜가
온전히 제대로 열리지 않은체,

비결문(秘訣文)을
늘상, 상식선의
보편적인 추론이나,
자신만의 망념적인 주관적 해석을 하고서는,
스스로가 구세주니, 정도령이니, 천존이니,
미륵이니, 메시아니...하면서,
황당무개하고 비논리적인 언행(言行)들을
함부로
남발하고 있는 요망스런 작태입니다.

 

그들은 모두, 거의 
치유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른 
매우 심각한 정신이상자로
구제불능성 정신질환에 걸려있는 
불쌍한 자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심각한 정신적 질환 또는
이상상태에 있는지를 알지 못하고, 
어떤 과오를 범하고 있는 것이며, 
또한 자신들의 망언과 망동으로 인해, 
차제에
어떠한 인과응보(因果應報)를 받게 되는지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우주자연의 법칙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냉혹하고도 준엄한 것입니다.

자신이 뿌린대로 거두고, 준대로 되받게 되는
우주법륜-자연의 법칙
마치,
"고무풍선 누르기와 같은 우주자연의 대법칙"
그들이 제대로 알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끊임없이 망상 속에 헤메이며,
바른 정신으로
깨어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높히는 자는 높은 사람이 아니며,
그런 자는
결코 높은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실로 측은하게도 그들은 하나같이,
예언서나, 비결서(秘訣書)의 노예나
맹신하는 신봉자가 되어,

여러 비결문(秘訣文) 등에서 인용하거나
도용한 글들을...
마치, 자신이 깨달음을 통해 얻은 글인 것처럼,
식상하게 늘상 반복해서 늘어놓습니다.

 

잘못된 세상을 바로세우고
세상을 밝히는 일에 있어서

보다 일목요연하고 구체적인 대안(大案)이나
자세한 방책도 없이,
허공 중에 공염불을 외우듯
공허한 소리로 천방지축 나다니며
부산을 떨어대기도 합니다. 

 

사람의 영성(靈性)을 깨우는 참다운 깨침의 소리,
지혜의 말들이 어눌하거나, 
아예 없이
그저 틈만나면 여기저기서 인용, 발췌하거나
도용(盜用)한 글들만
그럴듯하게 늘어놓습니다.

 

그들은 마치,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른다" 말처럼,
겁도없이 감히
언감생심,  
대각자(大覺者) 행세를 하려고도 합니다.

 

들은, "격암유록"이라는 비결서(秘訣書)를 쓴
"남사고"라는 사람이
마치,
천지창생(天地創生)과 미래의 모든 것을
훤히 다 알고 쓴 것으로,
잘못알고들 있습니다. 

격암유록을 쓴, "남사고"
- 그자신도
자신이 써놓은 글을
제대로 다 알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는 다만, 
하늘의 전령사로 메신저 역할만 한 것입니다.

 

불경(佛經)이나, 경전(經典)을
모조리 달달달~ 외운다고,
그 뜻을 다 아는 사람이 아니듯...

 

이러한 것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기에, 
격암-"남사고"라는 사람을 마치,
절대적인 어떤 신적인 존재처럼 신봉하고선,

그가 남긴 비결문(秘訣文)에만 끄달려,  
비결문의 노예아닌 노예로 전락한 체, 
평생을 허황되고
맹랑한 꿈 속을 헤메다 
귀중한 생(生)을 안타깝게 낭비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혹여,
천만다행으로 상덕(上德)을 만나거나,
상덕(上德)의 품안에
안겨 있어도,
전혀,
진정한 상덕(上德)을 몰라 보는
어리석은 우(愚)를 범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실로 가련한 인생들이기도 합니다. 

 

마치, 우물안 개구리 처럼
무지와 독단, 오만과 착각 속에 빠져 있기 때문에,
"낫 놓고 ㄱ자를 모르는 것"과 같고,  
천하명옥(天下名玉)의 보배를 바로 곁에
두고도 찾지 못하는 눈뜬 봉사와도 같은 사람들입니다.

 

말법세상(末法世上)인, 작금의 세상에서는
걸귀(乞鬼)와 잡신(雜神)에 걸린
어린 하급영(下級靈)들이,
외람되게도 지고(至高)한 상덕(上德) 행세를 하며
혹세무민을 하고 있습니다.

사방에서 그런 저급한 잡동(雜童)무리배들로
가득하니, 실로 난잡(亂雜)스럽고
혼탁(渾濁)한 세상입니다. 

 

참진리는
지혜로 통(通)하고 깨닫는(覺) 것이지,

말이나 문자, 여타한 비결문(秘訣文) 등에 의해
통(通)하게 되거나, 깨닫는 것이 아닙니다.

 

2009.05.02. -[다물(多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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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09/05/10 [09:45]  최종편집: ⓒ 뉴스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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