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法可說-無碍堂◈

제불심인다라니경(諸佛心印陀羅尼經)

Demian-(無碍) 2013. 3. 8. 00:54



[제불심인다라니경]


다니야 타 하라하라 자라자라 산자라 산자라 

다라다라 삼다라 삼다라 혜니 리니 사마라니 

라나바뎨 라나바뎨 로가다리 로가다리 로가다니 로가다리니 

바라바라 보라보라 바라바라 마하니야야 바혜뎨 

하나하나 살리바 몯다 필리사뎨 살리바 

바체사나 아파라 니뎨 바라뎨바 나삼반니 사다바 

바로기뎨 살리바몯다 바라 뎨만니뎨 바가바뎨 

사라사라 바라사라 바라사라 니사라 니사라 

살리바 노사 바가뎨 사바하~


* 제불심인다라니경(諸佛心印陀羅尼經)-원문.





제불심인다라니경(諸佛心印陀羅尼經)



                                     /법천(法天) : 한역-이진영,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도솔천[兜率陀天]의 온갖 보배로 

장엄한 보살 궁전의 만다라[曼拏羅] 가운데에 계셨다. 


그 곳에는 상호가 장엄한 보살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으니, 

이들은 모두가 참된 법의 경계를 아는 

모든 여래의 아들들이었다. 


이들은 무수한 불국토에서 건너와 

각기 부처님의 발에 예를 드리고 

한쪽에 물러나 앉았다.

이때 세존께서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들아, 불심인(佛心印)이라 부르는 

다라니가 있는데, 갠지스 강의 모래알처럼 

많은 부처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내가 이제, 도솔천의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상응하는 쾌락을 얻도록 하기 위하여 설하겠다. 


만일, 

어떤 선남자가 이 다라니를 받아 지녀서 

독송하고 남을 위해 설명해 주며 듣는다면 

이 사람은 숙명지(宿命智)를 얻어 

무거운 업이 소멸됨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 사람은 언제나 쾌락을 받으며 

악취에 떨어지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여 

많은 이들의 보호를 받는다. 


더구나 세간과 출세간의 재물이 

매우 풍요로워서 가득하며 

사람이나 사람 아닌 존재들이 

이 사람을 해칠 수 없고, 

위없는 보리를 빨리 증득할 것이다.”


이때 세존께서 곧 진언으로 송하셨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제불심인다라니"는 

크나 큰 위력이 있어서 중생을 이롭게 한다. 

내가 지금, 다시 

"일체제불심인(一切諸佛心印)다라니"를 송하겠다.”

 

 

원어


-[주(註)]-


1) tad yathā muti muti muti matī samanta mathā nugayati mudha mudha mudha 

    mudha mudha mudha mudha anaṃdu mudhabiśaya anantadharmam iśanaṃ svāhā.


2) tad yathā hara hara jala jala sanjala sanjala dala dala sandala sandala heni 

    riṇi samariṇi ranapati ranapati lokadhari lokadhari lokadharaṇi lokadharaṇi vara vara 

    phula phula vara vara ma- hābijaya vahiti hana hana sarvamudha biri śidi 

    sarvapadhisana aparaciti paratibhaha sambhani satva avalokiti sarvamudha 

    pratimaṇ iti bhagavati sara sara prasara prasara pisara pisara sarvaduṣṭha bhagati svāhā.

 

[3 / 3] 쪽


세존께서 이 진언을 송하실 때에 

모든 천계의 궁전과 온 대지⋅산⋅강⋅숲⋅들⋅수미산 등이 

여섯 가지로 진동하였으며, 큰 바닷물이 솟아오르고 

마왕이 근심에 젖어 합장하고, 3세의 모든 부처님과 

모든 보살들에게 귀의하며 이렇게 말씀드렸다.

“제가 두려워 떨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저와 저의 권속들은 부처님 법을 맹세코 지키겠습니다.”

이때, 세존께서 이 법을 말씀하셨다. 

그러자 모든 보살과 천인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믿어 받았으며 

받들어 봉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