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일(歸一)
/李時明
나는
그냥, 그대로
가만히 있는데...
시간,
무심한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내마음은
늙지도 않고
늘 그자리
그대로이 건만,
......
......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애초에 온
그 곳,
무(無)로 돌아가리라.
일시무시일 (一始無始一)
일종무종일 (一終無終一)
2010.12.14. -[多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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