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품) 명선도(名仙島) / 청마(靑馬)-박채훈 作
명선도(名仙島)
/李時明
보라!
배가 항해하는 것이 아니고
갈매기가 날으는 것이 아니다.
묵언수행(默言修行)의
고독한
구도자(求道者)섬(島)이, 가고 있는 것이다.
무소의 뿔처럼,
저 섬(島)이,
홀로이 가고 있는 것이다.
불이법문(不二法門)
비승비속 유마거사(非僧非俗 維摩居士)
나의 도반(道伴)
명선도(名仙島)가, 가고 있는 것이다.
2010.12.10. -[多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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