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碍-자작詩文방◈

선 란(仙 蘭) / 李時明

Demian-(無碍) 2012. 4. 12. 15:29


        <時調>선란(仙蘭)-李時明 作  / 춘강(春剛)-金永善 화백. 묵화작품

 


선 란(仙 蘭)


   /李時明


마음자락 텅~ 비운,흰 하늘에

 
붓자락이 홰를치며 춤을 추니


老境의 筆墨 지나는 하늘마다


절개로 피어나는 蘭卽仙蘭이라.



2006.04.21. /-[無碍]-

-[多勿]-

--------

해(解):

 

마음자락 텅~비운, 하얀 하늘 화선지에

붓자락이 홰를치며, 훨훨~춤을 추니

"노경의 필묵"이 지나가는 하늘마다

푸르른 절개로 피어나는 "란즉-선란"이라.


(無所亭) http://blog.daum.net/hanv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