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窓>
전무후무 유일생(前無後無 唯一生)
---현생의 귀중함.
/李時明
부처나, 예수나, 과거의 모든 성현들이
모두가 다 하늘의 전령사였을 뿐입니다.
진리적인 면에서는
부처나, 예수나, 역대 성인들 모두
나이 세월을 초월하여 절친의 지기(知己)입니다.
응당,
각자가 참구하고 노력하기 나름이지만
부처나 예수, 공자, 맹자 등등.. 역대 선현들
그들과 일여(一如)의 경지를 넘어서, 더 나은
귀한 신성(神聖)의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의 성현이나, 부처나, 예수를 능히 넘어서는
무한 가능성을 가진 귀중한 존재가
현생을 사는 사람이라는 우리들 존재입니다.
이미, 현상계에서 몸이 떠나버리고
과거의 지난 사람이 되어버린, 예수나 부처보다,
현생에 살아있는 우리 자신이 더욱 가치가 큰 것입니다
다만,
먼저 행하고 가진 선각자요, 현인들로써
삼가, 예의로써 존중하는 것이지,
그들을 절대적 존재로 숭배하고 섬기거나
그에 종속적인 노예정신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앞서간 선각자, 성현,현인들을
진리에의 안내자로, 나침판으로 삼아
원시반본의 본래자아를 회복하고
본자성(本自性)의 등불을 밝혀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무수 성현, 성인, 모든 불보살 보다
현재, 살아있는 현생의 나 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으며
그래서 지금, 매순간 시간시간들이
그어느 무엇보다도 가장 귀하고도 귀중한 것입니다.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 (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
수처작주 입처개진 (隨處作主 立處皆眞)
:가는 곳마다 참된 주인이 되어라!
지금 서 있는 그 곳이, 모두 진리의 자리이다."
전무후무 유일생(前無後無 唯一生)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2011.09.16. -[多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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