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의 글》
■고독과 사랑.
/李時明
인간은 너,나 없이
모두가 어쩔수 없이
다 고독한 존재이다.
혼자 있어도 고독하고,
여럿이 함께 하더라도
결국, 고독할 수 밖에 없다.
나와 똑같은 마음,
나와 똑같은 사람이 없기에...
그러나, 고독을
결코, 버거워할 필요가 없다. 성성적적함...!
그 고독함이
만상의 본래이기 때문이다.
고독함이 참 근본임을 알때는
고독은 더이상 고독이 아니다.
고독이란 것, 자체가
본시 없었기 때문이다.
고독이라, 이름을 지어서
허한 것처럼, 느낌으로써
고독이 되어버린 것이다.
♡사랑...!♡
사랑이란,
정녕, 실로 위대한 감정이다.
너와 나...지금,
숨쉬고 살아 있기에
사랑을 느끼고
또 사랑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매순간, 순간,
숨쉬며 살아있는 것이
기적의 연속이고
살아있기에 또한,
사랑을 느끼거나
사랑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생각하면, 이 얼마나
무한한 축복이 아니랴..!
만일,
이 육신이 없다면
색,성,향,미,촉의
오감이 없어서
사랑을 느낄 수도
할수도 없는 것이다.
이 육신이 존재해 있기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향유하고 맛볼 수가 있는 것이다.
정신을 담은
육신이라는 이 몸,
그릇의 귀중함과
위대함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빼어난
영혼이라도
이 몸, 육신이 없으면
귀신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몸,
육신의 고마움을 알고
몸을 소중하게, 건강하게
잘 보존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는 생명과 몸에 대한
기본적인 의무이자, 책무이다.
오직, 이 몸
육신이 있어야지만,
사랑을 할 수가 있기에...
2014.12.18. / 坵河-無碍(구하무애)
■ http://group.sol.daum.net/expose/cards/cb6b1210-86b2-11e4-9a49-005056b457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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