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34회 한국예술협회전

10월 19일부터 한주간동안 관계하고 있는 한국예술협회 회원전이 열린다.

금년이 서른네번째이니 역사가 오래된 단체이다. 지난해까지 한국서화연구회라 했는데 금년부터 단체이름을 바꾸었다. 

오래전 국전등 여러 단체를 통해 각종 상을 수상하신 작가들이 함께 만든 단체로 현존작가로서는 최고의 위치에 계신 분들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다. 모두 60여 작가들이 한작품씩 출품하였다.

 

전시일정:10월19일(수)~24일 (오픈 늦은 4시30분)

장소:서울 경복궁역 서울 메트로미술관(2관)

 

 

나는 위의 춘망사(春望詞) 3.4절을 운필한 작품을 출품했다.

춘망사라는 시는 당나라때 여류시인이었던 설도(薛濤)라는 사람이 쓴 4절로 된 시인데

봄을 보내며라는 내용의 절절한 사랑을 표현한 시이다. 우리의 귀에 익은 동심초라는 가곡이 바로 이 시

3절을 김억시인이 번안한 것을 가사로 작곡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사임당의 시로 알고 있는데 설도의 시, 김억의 번안이 맞다.

자세한 내용은 이 불로그 한시감상편에 있다.

출처 : 로설헌주인의 흔적들

글쓴이 : 夢齋(몽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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