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준설과 보 설계, 심각한 계산착오"
"퇴적물 떠내려와 준설해봤자 말짱 도루묵"
설계상의 심각한 계산 착오를 범해 장마때 재앙이 우려된다고 대구 MBC가 보도했다.
8일 밤 대구 MBC에 따르면, 정부는 그동안 4대강 하천바닥을 4~5미터 가량 준설하는만큼
홍수위도 그만큼 낮아지면서 홍수 위험이 줄어든다고 자랑해 왔으나 정부가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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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내린 봄비로 상류와 하천 주변 산에서 내려온 퇴적물이 쌓여 버렸다. 이런 현상은 낙동강과 합류하는 지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하천 전체 바닥을 4-5미터 깊이로 준설하더라도 다시 퇴적물이 쌓이는 곳은 수위가 높아져 홍수 위험이 커진다 박재현 인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그렇기 때문에 전 구간을 놓고 볼 때 홍수에 대해 안전하다고 말하는 것은 굉장히 자연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고 정부를 힐난했다.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에 세워진 16개의 보의 설계도 계산착오 논란이 일고 있다. 4대강 유역에 설치된 보는 평균 100년 빈도의 여름철 유량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그러나 유량을 계산하면서 과다한 준설로 빨라진 현재의 유속 등을 반영하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박창근 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보 설치하고 준설하는 어떤 공법만 제시해놓고 그대로 도면을 만들어서 공사를 하고 있다"며 장마철 재앙을 우려했다. |
- 박태견
"4대강 이포보 100만평, 구미보 300만평 개발"
"수공, 국회 보고 미루고 일사천리로 4대강 주변개발 추진"
수자원공사가 4대강사업에 편법투입한 8조원을 회수하기 위해 4대강공사가 진행중인 남한강 이포보 100만평과
낙동강 구미보 300만평을 위락단지 등으로 개발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희철 의원은 9일 고위정책회의에서 "수자원공사가 57억원의 혈세를 투입해 4대강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두 건의 타당성 조사 등의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지시서를 어제 제출받아본 결과 용역대상지는 명시하지 않았으며,
대상지의 면적은 부동산 투기가 우려된다며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삭제했으나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파악해 본 결과,
수공이 A지역은 100만평, B지역은 300만평 규모로 4대강 주변 지역 개발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수공이 개발면적을 정했다는 것은 이미 개발대상지를 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면적을 통해
개발대상지역의 추측이 가능하다. 업체들은 A지구의 100만평, B지구의 300만평의 개발면적을 근거로 해서
A지구는 이포보, B지구는 구미보로 대상지를 정해 입찰서류를 만들고 있음을 우리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포보와 구미보는 지난해 수공의 친수구역 조감도 영역에서 조감도를 근거로 친수구역 대상지로
지목이 됐던 지역"이라며 "수공이 8월 중순에 4대강 주변지역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용역결과가 나와 있고 고의적으로 국회보고를 미루고 일사천리로 4대강 주변지역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연구용역결과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수공에 대해 은폐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 의원이 주장한 개발면적 100만~300만평은 신도시가 들어설만한 엄청난 규모여서,
수공이 8조원의 투자사업비 회수를 위해 초대형 위락단지 등을 만들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으면서 파문을 예고했다.
- 엄수아
ⓒ 뷰스앤뉴스 ( http://www.viewsnnews.com/)
4대강 사업 몸살…엉터리 기반조사로 곳곳서 엉뚱한 사업비 투입
“준설하기에 앞서 기반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혈세가 그대로 사라지고 있어요. | ||
◇ 점토가 아니라 모래 = 19일 운하반대낙동강지키기 부산운동본부는
부산운동본부 관계자는 “부산시가 기반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모래층으로 이뤄진 대저둔치가 점토층으로 둔갑, 탁수처리·탈수처리비용 등 불필요한 사업비가 대거 투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운동본부가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자, 부산시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2일 대저 일대에서 지반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나온 것은
◇ 엉터리 조사로 침수피해 우려 =경남 합천군 덕곡면의 농민들도
- 권기정, 김정훈
낙동강 3공구 ‘사업비 과다책정 의혹’ 사실로 지반조사 결과 대부분 모래층… 부산시 “준설계획 변경” 후퇴
운하반대낙동강지키기 부산운동본부는 3일 "대저지구 일대 6개 지점의 지반을 조사한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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