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窓>
만법귀일(萬法歸一)
/李時明
세상을 밝히고 사람의 심성을 계도하는 글이라면
종교 비종교를 초월해서 공유해야함이 마땅합니다.
하늘에서는 예수와 석가와 모든 성현들이
함께 어우러져 빛의 세계를 더욱 밝히고자 하고 있을것입니다.
만법귀일(萬法歸一)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
모든 종교의 꼭지점은 하나입니다.
세상의 모든 성현들의 가르침인 참(眞)은,
둘이 아닌 하나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는 공통분모를 수렴하여
서로 존중하고 어우러져
이 세상을 밝히고자 함에 서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고
서로, 아장피단(我長彼短)을 금해야 할 것입니다.
저 장천 하늘에 일곱빛깔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서로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곱 가지 빛깔이 한 데, 뭉쳐지면
한 가지 빛으로 되돌아 갑니다.
삼각프리즘이 이를 증명하고 있음입니다.
똘레랑스...관용 (寬容, tolerantia)
불가식의 표현이지만,
처처가가불(處處家家佛)이란 말씀이 있습니다.
(곳곳에 각 집 마다 부처가 있다...로 직역되지만...)
그 뜻을 꼭히 부처라고만 하기 보다는
참진인(眞人)을 이르름으로 해석해야 될 것입니다._()_
2011.07.07.-[多勿]-
-----------------------
*무소정 (無所亭) http://blog.daum.net/hanvak
서로 아장피단하기를 좋아하는 미성숙한 종교인들과
현대에 존립하는 종교의 양면성이 참으로 이율배반적이기도 합니다.
이 지구 땅덩어리에서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참혹하고 무서운 전쟁이 종교와 이념전쟁이였습니다.
이제는 서로가 네 것보다, 내 것이 좋고
내 것이 더 우월하다는 식의 아장피단을 멈추고
인간의 근원성에 일치합일하고 원시반본의 진정한
인류의 참정신을 회복하여 천국이나 극락이나,
홍익인간 이화세계가 바로 우리들의 마음가짐
달려있음이고, 올바른 생각에 있음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서로서로 외피만 다를뿐,
속 알멩이는 같은 것임을 자각하고서
손을 맞잡고 신인류정신을 일으켜세워야 할
싯점에 와 있습니다.
주관적인 집착과 아장피단으로 파생되는
반목과 질시는 인류를 황폐화 시키는 원인이 될 뿐입니다.
마음의 빗장을 끌러놓고 보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지구이고 자연입니까...!!!
이 아름다운 지구-극락정토, 천국을
인간들이 서로서로 갖은 이기와 욕심으로 인하여
온통 지옥으로 만들어 놓고 있는 안타까운 현세상입니다.
너와 나는 남이 아니고, 공통의 우리라는
하나의 공동체임을 깨달아서 이웃을 남으로 생각하지 않고
나와 같은 몸으로 여기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공동운명체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은
나를 불태우고 남을 불태우고,
세상을 불태우는 화근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인들은 서로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밝은 세상을 열어나가는 데
힘을 모우고 합쳐야 할 것입니다.
2011.07.08.-[多勿]-
-----------------
' ◈無碍-사색의 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부란.../ 李時明 (0) | 2011.07.21 |
---|---|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0) | 2011.07.15 |
비록, 척박한 세상일지라도... (0) | 2011.07.07 |
생로병사(生老病死) / 李時明 (0) | 2011.07.05 |
일근십지 만개화(一根十枝 萬開花) (0) | 2011.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