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碍-사색의 窓◈

하여가 (何如歌)-4

Demian-(無碍) 2007. 7. 16. 12:08

 

      하여가 (何如歌)-4

       

        

      / 李時明

       

       

      애꾸눈들이 득세하여 
      두눈 멀쩡히 뜬 사람을
      오히려, 사이코 취급하려 드는
      무지몽매한 이 세상!

       

      개지옥 억조창생(開地獄 億兆創生)
      우주 대운(大運)을 맞아,

      축생 미물로 올 것들이
      빈대처럼 빌붙어 와서는  

      온갖 악다구니를 부리고들 있으니,

       

      곧, 우주의 쓰레기로 내몰려
      영(靈)마저, 완전히 소멸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 것들!

      우주 대정화 자생작업에
      연기처럼 사라져버릴 것들이,

       

      하느님의 대덕, 대혜, 대력

      호생지덕(好生之德)으로
      가까스로, 인두껍을 쓰고 와서는

      오히려, 
      하느님을 욕되게 하고 있으니,

       

      하룻강아지 범무서운 줄 모르듯

      제 죽을 줄 모르고서, 언감생심 

      대각자(大覺者) 행세를 하며 
      겁없이들 너스레를 떨며

      혹세무민을 하고 있으니... 

      우주에서,

      가장 심각한 해충이자, 독충들!
      인간말종 쓰레기들만 쓸어버리면
      이 땅이 그대로 천국이요, 극락이요,

      도원경(桃源境)인 것을...

       

      하느님이 우리에게, 이미

      천국을 선물해 주셨건만,

      말종인간들의 사악한 마음과
      끝 없는 욕심으로 인하여,
       
      아름다운 지구-극락정토를
      생지옥으로 뒤바꿔 놓고서
      오두방정을 떨어대며

      살아 가고들 있으니...

       

      에호아~에호아~

      허어이~허어이~

      통제로고~통제로고~

       

      2007.07.11. / 무애-(多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