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調]
※ 청말근대 화가 장흡(蔣洽)의 <송풍금운(松風琴韻)> 成扇
悅 樂 頌
-李時明
하늘로 갓을 삼고, 땅으로 짚신 삼아
白雲 도포에, 山川고름 두르고
시방세계(十方世界) 굽어 볼 제,
淸風明月 桃園이 여기로다.
三神山 不死藥은 마음 밭에 심어놓고
淸淨界 無量法은 玄谷으로 通達하니
한 가슴 활짝~ 열고,
흥기롭게 神仙舞나 추어볼까!
百年꿈 있는 곳에, 白鷺떼 드나들고
千年 鶴 노닐으니, 萬年 꿈이 이 아닌가!
雪山에 月明하니, 靑松이 特異하고
金丹에 風淸하니, 白雲이 自樂이라.
午中春節에 白衣君子들은
非俗非客의 萬年神仙이라.
한 잔 술에 四海를 마시고,
두 잔 술에 九野를 吐하고,
석 잔 술에 乾坤에 안기우도다.
1985.07. -[無碍]-/多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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