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碍-명상의 글◈

무(無)의 정의(正意) / 이시명

Demian-(無碍) 2014. 6. 5. 22:38

 

★무(無)의 정의(正意)

-무(無)의 올바른 이해와 개념

 

/無碍堂-(이시명)

 

무(無)란,...?

발현되어 어떤 형상으로

나타나기 이전의 존(存)의 상태로

-천지개화미분전(天地開化未分前)을

이름하여 무(無)라고 한 것이다.

 

(우리의 감각과 인식체계에

느껴지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다.

 

문자(文字)의 속성과 한계에 묶여서

흑백과 양극단의 이분법적인 사고로

단편적으로 해득해서는 안될 것이다.

 

무(無)란,

발현되어 어떤 형상으로 나타나기

이전의 존(存)

즉, 진공묘유(眞空妙有)의 상태

-묘한 실체의 그 무엇인 것이다.

......

......

X선의 세계에 있어서는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 3차원에서의 실상인,

우리 몸-신체(肉)는 없는 것으로

그냥 투사통과되어

그저 앙상한 뼈만이 보이듯,

 

엄연히 존재하는 우리의 몸(肉)이

X선의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무형(無形)인 허공으로

X선 세계 차원에서는 없는 것이다.

 

이렇듯이, 무(無)란,

무와의 시공간 차원이 다른 세계인

현재의 차원에서는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이거나

인지되지 않는 상태인 것이다

 

우리의 감각기관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허공의 개념인

무(無)라고 인식하고 단정하고 있는 것이다.

......

......

여기서,

시공을 달리하는 X선의 세계를

4차원의 세계라고 할때,

그 4차원의 세계를 시공을 달리하여

무(無)로 인식하는 5차원의 세계

또 그 5차원의 세계를 시공을 달리하여

무(無)로 인식하는 6차원의 세계

연이어 7차원, 8차원,9차원...

그리고, 표현의 한계로써

마지막 차원으로 매김하는 10차원의 세계

(제 3차원의 눈(目), 제 4차원의 눈,

제 5차원의 눈~6,7,8,9,...제 10차원의 눈)

 

그런데, 그러한 10차원의 세계 마저도

한 알의 극히 미세한 먼지터럭

알갱이에 불과한 것으로 총괄하여

관통하여 보는 경지

 

초거시적인 시각으로 아울러 보는

최고차원의 대혜대안(大慧大眼)의 경지가

바로, 부처(佛)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에, 불가명언(不可名言)이요,

불가사의(不可思意)인 것이다.

비상 비비상(非想 非非想)이요,

비법 비비법(非法 非非法)의 경계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

 

그런 영(靈)적인 최고의 경지에서

시행방편책으로 몸을 나투어

인도하생하여 몸(身)을 나투시어

무상묘법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가신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경지

 

불가명언(不可名言)

불립문자(不立文字)

부처님께서는

열반하시기 직전에, 이르시기를

나는 단 한 마디로 설한 바가 없다고 하셨다.

 

비상 비비상(非想 非非想)

비법 비비법(非法 非非法)

팔만사천 경(經)은 뗏목에 불과함이요,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과 같이

방편에 불과한 것이라고 하신

부처님의 그 진의(眞意)를

어찌 해측하겠는가...?!

 

2013.02.26. 이시명

/구하-무애(無碍)

 

◀金剛般若波羅蜜經▶

(금강반야바라밀경)

(第 二十一) 非說所說分(비설소설분)

 

無法可說 是名說法

무법가설 시명설법

 

: 설할 수 있는 법이 없으되,

다만, 그 이름을 설한다고

일컬을 뿐이니라.”

 

약이색견아(若以色見我)

이음성구아(以音聲求我)

시인행사도(是人行邪道)

불능견여래(不能見如來)

 

: 만약에 색(色)으로서, 나를 보거나

음성(音聲)으로서, 나를 구하면.

이는 사도(邪道)를 행하는 사람이라.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일체 유위법의 색상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모두 다~꿈과 물거품과

그림자 같으며, 이슬과 번개와도

같은 것이니, 선남자들이여~

응당 이와같이 관하여 보고

덧없이 무상함을 알지어라...!!!

 

* 금강경(金剛經) 중에서...

......

......

작은 편린의 앎으로

망령되이, 성자(聖者)흉내를 내거나

함부로 대각인(大覺人)을 자처하며

섣불리 해측하고 논(論)하는

우(愚)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2013.02.26.../ 구하(無碍)

[李時明/李憲/李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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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應無所住 行於布施)

응무소주 이생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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