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碍堂·李時明◈

삶과 죽음, 그리고 영혼의 세계

Demian-(無碍) 2015. 11. 18. 14:24

■ 삶과 죽음, 그리고 영혼의 세계.

 

만물은, 형(形)과 이를 주관하는

신(神)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생물에서 오오라(AURA)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혼과 죽음의 문제를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

 

죽음이란, 육체와 영혼

(유체幽體 또는 신神이라고 함)을

연결하는 혼줄이 끊어지면서,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현상이다.

혼줄이 끊어져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면, 영혼은 영혼만이

모여사는 새로운 저세상

(神明界)으로 간다. 즉 죽음이란,

육체라는 허물(껍질)을 벗어놓고

차원을 이동한 것 뿐이다.

 

음.양(태극) 원리로 비추어 보면,

죽음은 동전이나, 손의 앞.뒷면과

같은 것이다. 즉 저승에서 이승으로

넘어오는 것이, 이승에서의 출생

(저승에서의 죽음)이고,

이승에서 저승으로 넘어가는 것이

이승에서의 죽음

-(저승에서의 탄생)이다.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느니라.

(生由於死 하고, 死由於生이니라.)

 

이승에서의 "제삿상"은

저승에서 볼 때는 생일상인 것이다.

실제로 이승에서의 탄생과

저승에서의 탄생과정이

동일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태아가 자궁의 수축작용으로

격렬한 고통을 느낀 후,

어두움을 통과하여

이승의 빛을 쏘이며

지상사람을 상봉하는 것이나,

(이승의 탄생과정), 임종시에

극심한 고통과 답답함을 느낀 후,

암흑의 터널을 지나 빛속에 싸여

저승사람을 상봉하는 과정

(저승의 탄생과정)은 동일하다.

 

■ 죽음후의 생활상 :

심령연구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죽음의 순간은

다음과 같다.

 

① 자기가 죽었다는 기분이

좀처럼 들지 않는다.

(가족들이 왜? 울부짖는 지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② 숨을 거둔 뒤, 수호령이 나타나

인도해 주며, 자신보다 먼저 죽은

사람들과 자주 만나게 될 때,

자기가 영계에 와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③ 무신론자는 자기가

이미, 영계에 와 있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지박령(地縛靈)이 되기 쉬우나,

선량하고 죄가 없는 유신론자들은

보통 2~30시간이면 깨닫게 된다.

 

④ 죽은 뒤에는 이 세상일이

한 눈에 모두 낱낱히 잘 보인다.

 

⑤ 죽은 뒤에는, 영혼이

할 일이 없는 것이 아니며,

자기 수양과 영적인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계속 노력을 하게 된다.

 

영혼은 엄연히 존재한다.

그리고 이승세계가 있는 것처럼

죽은 후에 영혼이 가서 사는

영계(사후세계, 저승)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 우주는

"음,양"의 상대적인 세계이기

때문에 인간의 존재모습도

음양체인 육체와 영혼으로

되어 있으며, 삶도 이승과

저승의 삶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현재, 심령과학이나 첨단과학에서는

특수 촬영기법에 의해, 영혼의 사진을

수도 없이 찍은 바가 있고,

영혼의 "윤회와 환생"을 입증하는

많은 자료들이 축적되어 있다.

 

영혼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이유는

파장이 짧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인간의 눈이 가시광선의 영역만을

볼 수 있고, 자외선과 적외선의 범위는

볼 수 없는 것과도 같다. 심령치료는

바로, 영의 존재를 인정하고

영적 힘에 의해, 치료하는 것이다.

●의식수준이 낮은 사람일수록,

가시적인 눈에 보이는 물질과

육체가 오직, 전부라고 믿는다.

 

●육신을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할수록 자기를 진보하게 하는

영성의 발달을 저해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민족은 조상대대로

영혼의 실재를 인정, 이를

신명(神明)이라 칭해왔고,

신명의 세계는

명부(冥府)세계라고 칭해왔다.

(죽은 후, 제일 먼저 가는 곳이

저승명부이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다 이 저승명부에서 한다.

명부는 천상의 법정이다.

 

신명계에도 지상과 마찬가지로

옥황상제님을 천상 최고신으로 하는

신명계의 위계가 형성되어 있으며,

지상의 각 나라의 명부를 주재하는

신이 따로 있다).

또한 사람의 넋을

혼백(魂魄)이라 불렀다.

 

혼은 하늘에서 내려와

정신을 관장하고

백은 땅으로부터 올라와

육체를 관장한다.

따라서 사람이 죽으면,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백은 땅으로 흩어지고

육신은 흙으로 돌아간다.

사람이 최고로 놀란 상태의 표현인

죽은 후, 3일간은 영혼이 육체를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3일장이

있는 것이다. 그러면 죽은 후,

영혼은 어떻게 될까?

여기에 대해, 지금까지

현대과학문명이나

지금까지의 종교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은 별로 없다.

 

인간 자신의 내면세계와

신명계에 대해서는

무지한 절름발이 문명과

종교들인 것이다.

 

우리가 죽은 후,

영혼이 어떻게 되는지,

아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있다!

 

■첫째 비밀>,

사람에게는 혼과 백(넋)이 있어

사람이 죽으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자손들로부터

4대까지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은 선(仙)도 되며,

백(넋)은 땅으로 돌아가서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된다.

사람이 죽으면,

인당(이마와 양눈사이)에서

유체가 완전히 빠져 나간다.

유체는 은백색의 생명선인

혼줄(靈絲)로 연결되어 있는데,

 

■ 혼줄이 끊어지지는 않고

늘어나면서 유체가 몸밖으로

나가서(유체이탈) 신명계를

체험하는 것을, 도가(道家)에서는

시해법(屍解法)이라고 한다.

그리고 영혼의 오오라(Aura靈氣)는

키를리안(Kirlian) 사진기에 의해,

촬영될 수가 있다.

 

우리는 위에서 사람이 죽으면

神으로 다시 탄생하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 신(神)이란, 또 무엇인가 ?

인간의 생명속에는 4가지 생명이

있는데, 기혈(氣血)과 정신(精神)이

바로 그것이다.

(氣와 神은 무형의 양의 생명이고,

血과 精은 유형의 음의 생명이다).

혈(血)은 그것이 그냥 제멋대로

다니는 것이 아니라,

기(氣)가 끌고 다니는 것이며,

몸에 정(精)기가 노쇠하면

신(神)은 이탈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몸 속에 신(神)이 있다.

너도 있고, 다른 사람도 있고,

그것이 없으면 죽는 것이다.

눈에 눈동자가 있어야 보이듯이,

사람 몸에 신(神)이 있어서

살아서 다니는 것이다.」

 

인간이 육체를 가진 신(神)이라면,

신(神)은 육체가 없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신은 밝은 빛의 존재로서

그 본성이 우주의 광명 속에서

살기 때문에 신명(神明)이라고 부른다.

 

신안(神眼)이 열리면,

밝게 빛나는 신명을 직접 볼 수가 있다.

 

사람은 죽으면, 神이 되어

4대까지 제사를 받아 먹고 산다.

지상의 제삿날은 신명에게는

생일날이다. 제사를 지내면

영혼은 기(氣)로 존재하므로

음식도 기운만을 섭취한다.

제삿날에 개가 짓는 것은

제삿밥을 먹으러 오는 영혼을

보기 때문이며, (제삿날이 되면

여러 조상님들이 함께, 자손의 집을

방문을 한다), 제사를 지내고 난,

제삿밥은 기가 빠져 나갔기 때문에

영양가가 현저히 떨어져

푸석거리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신(神)은 후손이 먹는데

따라서 흠향(歆饗)을 한다.

 

그러면, 왜? 4대...

(1대를 평균 30년, 4×30=120년)까지

제사를 받을까?

(실제, 우리는 4대까지만 제사를 지낸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영혼세계의 다음 두번째

비밀을 알면, 자동적으로 풀리게 된다.

 

■둘째 비밀>,

지상세계와 천상 신명계는

호근(互根)운동을 한다. 즉, 양자는

서로가 서로의 뿌리가 되어

상호일체(태극의 음양)의 관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죽어서 혼.백이 4대가 지나서야

영(靈) 또는 선(仙), 그리고 귀(鬼)가

되는 것은 지상의 제도가 오랫동안

계속됨에 따라, 천상 신명계도

지상의 제도에 묶이고 제약을 받아

굳어져버렸기 때문이다.

 

천상의 제도는 지상에,

지상의 제도는 천상에 서로 묶여서

발전해 간다. 다만,

천상 신명계는 지상계보다

고차원의 파동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신명계의 발전은

지상세계의 발전보다

훨씬 빠른 것이다.

 

지상계와 신명계간 호근운동에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신명은 자손이 잘 받들어 주어야

잘 되는 길이 열리며, 지상의 인간도

신명의 도움을 받아야 크게 성공한다는 사실이다.(거꾸로, 신명을 박대하면,

신명도 인간을 박대한다.)

 

「무슨 일이든지, 신명이 들어야 된다.」

「비구름의 운행도 또한 그것을 맡은

‘신명의 명’을 따르는 것이라.」

「신명이 안 가르치면,

말도 나오지 않나니, 이 모두가

신명의 지침이 있는 연고이니라.」

 

옛부터, ‘잘되면 제 탓이요,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상 지상의 현실만사는

신명들의 조화로 발생한다.

(사람마다 보호신명, 지도령,

보은신, 척신 등이 따라 다닌다.

삶의 진정한 모습을 크게 보면

인간의 행위와 천상 신명들의

합일 작용이다). 분명히

조상의 영혼이 자손의 행.불행과

관계가 있다.(사람들을 도와주는

보호신은 통상 조상신이다).

조상이 보살피고 도와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잘된 것은 모두 내가 잘해서

그리 된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다.

 

신명세계가 원인의 세계,

원판(原版)의 세계라면

현실세계는 결과의 세계,

복사판의 세계인 것이다.

 

또한 인간세상에 싸움이 일어나면,

신명계에서 조상들간에

싸움이 일어나고, 거꾸로

신명계의 싸움이 인간세상으로

파급되는 경우도 있다.

 

신명계와 인간세계는 이렇게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 천상 신명계와

지상인간계의 관계는 마치,

동전의 양면, 앞뒤와도 같다.

 

그리고 역사도 크게 보아 단순히

인간 혼자의 힘과 노력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인간과 신명의 합작품이다.

역사의 이면에는 우주의 조화(理)가

먼저 천상신도세계에 수용되고

이것이, 다시 인간질서에 투영되어

인사의 흐름(인간 삶의 자취)으로

전개되어 온 것이다.

 

이 전개과정을 이(理) -> 신(神)->사(事).

즉, 원리(原理)->신도(神道)->인사(人事)의

과정이라고 한다. 말없이 도도히 흘러가는

역사의 이면에는 자연의 이법과

신도의 법칙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