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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兄弟投金(형제투금)의 유래.

Demian-(無碍) 2014. 10. 11. 14:04

☆兄弟投金(형제투금)의 유래.

"형제가 (강물에)금을 던져 버리다" 라는
뜻으로, "형제간의 돈독한 우애"를
이르는 말이다.

[出典]
신증 동국여지승람
(新增 東國輿地勝覽)

[解義]
고려 공민왕 때의 일이다.
백성 중에 한 형제가 길을 가던 중,
동생이 금덩이 2개를 길에서 주웠다.
동생은 그 중 하나를 형에게 주고,
자신도 하나를 가지고는 계속해서
길을 가 공암진(지금의 서울 양천)에
닿았다. 함께 배를 타고 강을 건너던 중,
동생이 갑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금을 강에 던져 버렸다.

형이 동생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하여
그 이유를 묻자, 동생이 하는 말이
"저는 원래 형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이 금을 보자 형을 시기하는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그러니,이 금은
분명히 좋지 못한 물건입니다. 그래서
(금을 강물에 던져...) 제 나쁜 마음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하려고
금을 강물에 던져버렸습니다."

사실,형도 동생과 같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다 동생의 이런 말까지 들으니
형은 부끄럽기가 한이 없었다.
형은 동생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고는
자신도 금을 강물에 던져 버렸다.

이 때, 함께 배를 타고 강을 건너던
이들은 다 어리석은 사람들이라,
그들의 성명도 묻지 않아서
이름을 모른다고 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성주이씨
(星州李氏) 이 억년(億年)과
이조년(兆年·1269~1349) 형제로
알려져 있고, 서울 강서구 가양2동
구암공원(龜巖公園)의 서문(西門)을
나서면, 형제투금탄(兄弟投金灘)의
현장인 공암 나루터
[공암진지·孔巖津址]가 있다.

이조년은 고려말 명망(名望)있는
학자로...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못들어 하노라'
라는 시조(時調)를 남겼다.

재물보다 형제 간의 우애가
소중하고 절실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原文]
高麗 恭愍王時 有民兄弟偕行
弟得黃金二錠 以其一
고려 공민왕시 유민형제개행
제득황금이정 이기일

與兄 至孔巖津 同舟而濟
여형 지공암진 동주이제

弟忽投金於水 兄怪而問之
제홀투금어수 형괴이문지

答曰 吾平日 愛兄篤 今而分金
忽生忌兄之心
답왈 오평일 애형독 금이분금
홀생기형지심

此乃不祥之物 不若投諸江而忘之
차내불상지물 불약투제강이망지

兄曰 汝之言 誠是矣 亦投金於水
형왈 여지언 성시의 역투금어수

<해설>
◈有民兄弟偕行 :
어떤 백성의 형제가
함께 길을 가다가,

◈弟得黃金二錠 以其一 與兄 :
동생이 황금 두덩이를 얻어,
그하나를 형에게 주었다.

◈弟忽投金於水 兄怪而問之 :
동생이 갑자기 강물에 황금을
던져 버리니, 형이 괴이하게 여겨서
그 이유를 물었다.

◈吾平日 愛兄篤 :
제가 평소에 형님을 사랑함이
온마음 가득한데,

◈今而分金 忽生忌兄之心 :
지금 황금을 나누고 나니, 갑자기
형님을 꺼려하는 마음이 생겼다.

◈此乃不祥之物 不若投諸江而忘之:
이것은 바로 상서롭지 못한 물건이니,
강물에 그것을 던져 잊어버리느니만
못하다.

◈汝之言 誠是矣 :
너의 말이 진실로 옳다.

※내용출처:NAVER백과사전.

?형제투금 이야기?
? http://www.seelotus.com/gojeon/gojeon/seol-hwa/hyeong-jeo.htm

?성주 이씨, 우리 선조 어른의
실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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