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Buddha indramang

의상 조사 법성게 (소개글)

Demian-(無碍) 2013. 4. 12. 20:20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
"http://www.youtube.com/embed/EDts8Gz3hP4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의상 조사 법성게 / (소개글)


(1) 
법성원융 무이상(法性圓融 無二相), 
제법부동 본래적(諸法不動 本來寂).

법(法)의 본성(本性)은 둥글고 융합하니 
두 모양이 아닌 하나이고, 
여러 법이 움직이지 아니 하니, 본래 고요하네.

(2) 
무명무상 절일체(無名無相 絶一切), 
증지소지 비여경(證智所知 非餘境).

법성은 이름도 없고 모양은 없어도 
모든 것보다 뛰어나서, 
깨달음으로 아는 바는 경계 너머에 있지 않네.

(3) 
진성심심 극미묘(眞性甚深 極微妙), 
불수자성 수연성(不守自性 隨緣成).

참 본성은 심히 깊고 지극히 미묘해서, 
자신의 본성을 지키지 못하면, 인연 따라 변한다네.

(4) 
일중일체 다중일(一中一切 多中一), 
일즉일체 다즉일(一卽一切 多卽一).

하나 속에 모든 것이 있고 
많은 것 속에 하나 있으니, 
하나가 곧 모든 것이고 
많은 것이 곧 하나라네.

(5) 
일미진중 함시방(一微塵中 含十方), 
일체진중 역여시(一切塵中 亦如是).

미미한 한 먼지 속에도 우주를 머금고 있으니, 
모든 먼지 속에도 역시 이와 같네.

(6) 
무량원겁 즉일념(無量遠劫 卽一念), 
일념즉시 무량겁(一念卽是 無量劫).

헤아릴 수 없는 먼 겁(劫)이 한 생각의 찰나이고, 
한 생각의 찰나는 곧 헤아릴 수도 없는 겁이라네.

(7) 
구세십세 호상즉(九世十世 互相卽), 
잉불잡란 격별성(仍不雜亂 隔別成).

세간과 출세간은 서로 따르니, 
이에 혼란 없이 떨어져서 별도로 이룬다네.

(8) 
초발심시 변정각(初發心時 便正覺), 
생사열반 상공화 (生死涅槃 常共和).

처음 마음을 먹을 때에 바른 깨우침을 좌우하니, 
삶과 죽음과 열반은 항상 함께 응한다네.

(9) 
이사명연 무분별(理事冥然 無分別), 
십불보현 대인경(十佛普賢 大人境).

이치와 현상의 구분은 분명하지 못하여 
분별할 수 없는 것이니, 
모든 부처 보살 성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네.

(10) 
능인해인 삼매중(能仁海印 三昧中), 
번출여의 불사의(繁出如意 不思議).

석가모니 해인 삼매 속에, 뜻한 바와 같이 
불가사의 무궁한 법(法)을 드러내었네.

(11) 
우보익생 만허공(雨寶益生 滿虛空), 
중생수기 득이익(衆生隨器 得利益).

이 법(法)의 비는 보배로운 것이라 
생기를 더하고 허공을 가득 채우니, 
중생은 자신의 그릇에 따라 이익(진리-법)을 얻네.

(12) 
시고행자 환본제(是故行者 還本際), 
파식망상 필부득(叵息妄想 必不得).

이러므로 수행자는 
자신의 근본으로 돌아가야 하며, 
망상(妄想)을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얻을 것이 없을 것이네.

(13) 
무연선교 착여의(無緣善巧 捉如意), 
귀가수분 득자량(歸家隨分 得資糧).

여의(如意)를 잡고 차별 없이 
빼어나게 잘 교화하면, 
중생이 본향으로 귀가할 때 
자기 분수에 따라 양식을 얻을 것이네.

(14) 
이다라니 무진보(以陀羅尼 無盡寶), 
장엄법계 실보전(莊嚴法界 實寶殿).

범문을 번역하지 아니하고 
음(音) 그대로 외우면 
보배로움이 다함 없을 것이고, 
법계(法界)를 장엄하게 하여 
보전(寶殿)을 튼실하게 할 것이네. 


(15) 
궁좌실제 중도상(窮坐實際 中道床), 
구래부동 명위불(舊來不動 名爲佛).

마침내 진여 법성 중도자리(華嚴)에 앉아, 
예로부터 움직이지 아니 하니 
이름하여 부처라고 한다네.


* 위 번역본은 [긴뿌리]가 
법성게 원문의 직역을 기본으로 삼고,
직역으론 의미를 분명하게 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의역해 놓은 것입니다.

위 번역에 이의를 가지고 계신 분은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여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_()_



    법성게(法性偈) 법성원융무이상 제법부동본래적 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여경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無明無常絶一切 證智所知比餘境 진성심심극미묘 불수자성수연성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 眞性甚心極微妙 不守自性隨緣成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일미진중함시방 일체진중역여시 무량원겁즉일념 일념즉시무량겁 一微塵中咸十方 一切塵中亦如是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是無量劫 구세십세호상즉 잉불잡란격별성 초발심시변정각 생사열반상공화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初發心時便正覺 生死涅槃常共和 이사명연무분별 십불보현대인경 능인해인삼매중 번출여의불사의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能仁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意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 시고행자환본제 파식망상필부득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是故行者還本際 息妄想必不得 무연선교착여의 귀가수분득자량 이다라니무진보 장엄법계실보전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以陀羅尼無盡寶 莊嚴法界實寶殿 궁좌실제중도상 구래부동명위불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