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碍堂·李時明◈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Demian-(無碍)
2012. 5. 11. 08:58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
/李時明
한 줄기 섬광처럼,
한 송이 꽃처럼,
잠시 인연법으로 왔다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인생
우주의 원소들을 빌어
잠시, 꼼지락 거리다 가는
부질없는 삶이 건만...
이런 저런 집착과
넘치는 욕심으로
스스로 달팽이 둥지를 만들어가며
살아가는 어리석은 인생
받으면 좀 더 받고싶어하는 마음
주기보다 받기를 더 원하는 마음
그 이기적인 마음이
자신 앞에 다가온 행운이나
손에 쥐어진 복을 놓치게 되는
어리석음인 것을 모르는 삶들.
콩 심은 데 콩이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는 것
가는 것이 오는 것이요
주는 것이 받는 것이거늘...
오늘 내가 지은 업(業)은
내일의 결과가 되는 것을
금생은 전생의 결과요
금생은 래생의 종자가 되는 것이니
어찌하여 받기를 좋아하랴~!
받기 보다는 주기를 좋아해야 할 바가
바로, 이 번 생에서 할 일인 것을...
주어라, 베풀어라.
조건없이 바라는 바 없이
그저 빈 마음으로 아낌없이 주고 베풀어라.
주는 것이 받는 것이나니...
설혹,
오해하든 곡해를 하든
알아주든 말든
그 것은 나의 소관이 아니다
오직, 받는 이의 몫이거니...
아상의 틀에 갖혀 집착하지마라.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布心)
머무른 바 없이 집착없이 마음을 내어라.
화살 촉은 시위를 떠나면 그 뿐이다.
활에도 화살 촉에도 일체 미련을 두지말라.
/무애(無碍)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