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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詩>나비와 천리마 / 李時明
Demian-(無碍)
2007. 5. 22. 21:46
<잠언詩>-2
나비와 천리마
/李時明
돌개바람 속을 날으던, 하얀나비 한 마리
지친 날개 접고, 백마 등에 앉아 쉬는데
그 말은 천리마 (千里馬)로, 天馬였더라
나비야, 나비야, 삼생업(三生業)을 털고
천상 도원경 무화과를 따고싶거든, 부디
千里馬 잔등 꼭 붙잡고,놓치지 마려므나.
2005.04.13.-[무애당(無碍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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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所亭) http://blog.daum.net/hanvak
필락경풍우, 시성읍귀신 -<두보(杜甫)>- ; 붓을 대면, 비바람을 놀라게하고 시가 완성되면, 귀신을 흐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