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氣天門◈

◈<소개글>해동조선의 다물(多勿)을 꿈꾸는 기천문(氣天門) 사람들

Demian-(無碍) 2011. 9. 4. 23:11

 

 

기천문(氣天門)-뿌리는 육천년전,

한웅 단군천제님, (치우천왕)의 무예

 

‘기천문(氣天門)’ 의 뿌리는 오천년전, 단군의 무예

해동조선의 다물(多勿)을 꿈꾸는 기천문(氣天門) 사람들

氣天門 초대 門主-박대양 眞人

 


 

 

"기천"을 수행하고자 하는 분께 드립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은

어떠한 도(道)이건 행하고자 하는 마음은

그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같으나, 행하지 못함은

여러 가지 환경과 조건에 얽매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불로양생초라는 영약을 먹으며

그 껍데기를 사랑해 기르더라도

세월의 흐름 속에 반드시 무너지고

부귀영화(富貴榮華)를 누리더라도

목숨은 마침이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바로 박혀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참 맛을 가리지 못하는 법입니다.

 
우리 기천인은 허상(虛像)에 집착 않고,

무심(無心)한 상태에서 무위자연(無爲自然) 속에 심취하여

몸을 잘 다듬고 정신을 올바르게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 우리 속에서 흰 구름이 두둥실 잔잔한 물 위에

선녀가 검무하며, 향긋한 꽃 냄새 이슬이 빛을 받아 영롱하듯

천진(天眞)의 동지애(同志愛)를 가질 수 있습니다.

 

남들이 흔히 말하는 쉽게 이야기하는 신통묘법을

어찌 하루아침에 세치 혀로써,

그 공(功)만 따질 수 있겠습니까?
피와 땀으로 쌓고 노력한 공을

남들은 신통법이라 하더이다.

그러나 신통법이란 없는 것입니다.

남들은 마음의 그림자를 보았을 뿐입니다.

 

수행의 길에는 이끼 속의 벌레 소리,

새의 지저귐, 계곡의 물소리가 들려오는 즐거움은 있어도

세속의 물질이나 출세와는 거리가 먼 길 입니다.

 

일도정진(一到精進)하시어 건강을 이루시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하여 주십시오.


氣天門 초대문주 大洋 眞人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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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天門 2대 門主-박사규 眞人

 

기천문인들 에게 전하는 글

 

허허(虛), 공공(空)
우주의 법계가 기천으로 채워졌네.
내 마음 저와 같이 창창한 하늘과 동류하고 싶다네.

 

기천인들이여!
저 하늘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이곳이 극락과 천국이 아니겠는가?
기천의 공부는 마음을 먼저 하늘의 본을 두고

본성을 찾아야 할 화두이다.
즉, 마음에 하늘이 있다.

 

우리 안에서 기천과 우주, 기천과 삶,

기천과 배달민족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하늘은 형체가 없고 색깔이 없으며, 손에 잡히지도 않으며

무한한 힘과 만물을 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늘의 힘을 가져오는 일이

곧 기천을 수행하는 일이라 해석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말과 글로써의 설명이 어렵다 하겠다.
다만 기천인들은 이러한 이치의 깨달음과

정신세계의 무한한 능력을 추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행에 정진하고 있다 할 것이다.

 

"몸으로만 수행하라...!"

기천도학을 설명할 때, 사람들은 이 부분을 낯설어한다.

득도(得道)는 마음 수련을 통하여 얻어지는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것이 통설적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천은 몸으로 얻어지는 득도의 원리를

체험적 가치 개념으로 정립해 나가고 있다.

기천을 수행하는 데에는

견디기 어려운 육체적 고통이 수반되며

그 과정에서 인고의 체험적 가치와

몸은 한낮 정신의 껍데기에 불과함을 깨닫게 되는

정신적 체험의 가치에 접하게 된다.

 

기천은 자아의 발견을 위하여

몸으로 수행해 나가는 방법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행함에 있어 육체적 고통이 수반될 때,

인간은 그 시간이 매우 길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 시간의 흐름은 언제나 일정하다.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마음의 시간으로 다룰 수 있다면

그 시간은 평상시와 전혀 다름없이 느껴질 것이다.

 
즉, 육체적 고통을 무(無)에서 받아들이는 마음이 중요하다.

기천을 수행하는 모든 이는 육체적인 큰 힘을 갖게 된다.
그러나 그 힘은 정신적 능력이 수반되지 않을 때,

오히려 자신에게 해가 됨을 깨달아야 한다.

 

기천(氣天)은 무학(武學)만이 전부가 아니다.
기천무학은 본성을 찾는 방편으로 수행을 해야 한다.
그 공을 남용하지 말아야 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할 것이다.

 

기천의 진정한 힘은,

정신적 득도(得道)에서만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이다.

무(武)의 정신세계는 모두가 합일된 사상을 갖고 출발하지만,

근본적으로 육체적 고통을 통한 정신적 득도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큰공이 쌓이지 않는 데, 기천무학의 특징이 있다 하겠다.

 

그저 높은 산을 오르듯,

서두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수행 방법이라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육체적 활명이 이루어지며,

마음의 활명(活明)도 이루어진다.

 
현대사회는 모든 것을 조급하게 다루고 있으며

기천은 이러한 조급성을 스스로 치유해 나가는 인고(忍苦)의 공부로서,

수행과정에서 연공 체계의 중요성을 곧 터득하게 된다.

 

기천은 깨달음의 이치를 자연에 두고 있음이며

우주의 공간에는 기(氣)로써 채워지지 않는 것이 없다.

허물어져 가는 인간의 틀을 다시 일으켜 세워줄 수 있을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병들어 가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지 않고서는

밝은 사회를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천수행은 "내가신장"이라고 하는 정공법에서

지(地), 천(天), 합(合), 틀, 무(無)로, 화두의 실마리를 찾아 가는 것이다.

 

'마음의 본성과 우주만물이 하나이다' 함을

깊이 통찰할 때, 진정한  자유로움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마음이 우주로 통할 때 천(天),지(地),인(人)이

하나임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기천의 수행이 사회의 어떤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기천 문인들에게 전하고 싶다.
그래서 종파를 초월해, 이 기천수행이 큰 법(法)으로 자리 매김을 했으면 한다.

 

끝으로 기천 수행자들에 바란다면

단배공 수행을 잘 하여, 먼저 자신을 낮추는 법부터 갖출 수 있다면

자신을 가장 높일 수 있다는 초발심의 수행을 잊지 말기를 바라는 바이다.

 

1999년 11월.

계룡산 산중 수련원에서

기천문 2대 문주-박 사 규 배상

고구려 고분 벽화에 나오는

‘수박도’의 자세.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한다.

 

氣天門 2대 門主-박사규 眞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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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기천문>

 (주소:충남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1구 191-1번지.) 대표전화:041-855-5072

 

<대중교통편>

: 공주 구터미널=>갑사행 버스=>중장3거리 하차=>하대리 1구, 마을 입간판 좌측길 따라

   =>도보 15분거리 계룡산자락.[기천문 총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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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민족의 면면한 역사를 계승한 도인-원혜상인

 

"원혜상인" 우리 당대에서,
기천의 비롯됨은 박대양님이 펴신 몸짓에서 나왔고
기천의 기천됨의 시원은 원혜상인으로부터 내려온
한민족 고유의 선맥에 있음으로 안다.

어떤자는 말하기를

차이나족의 몸짓과 유사하다느니
지껄이지만, 그 말은 결단코 사실이 아니다.
박대양님께서 말씀하신 바대로

우리 몸짓이 차이나에 건너가 차이나 것처럼 된것이다.

기천의 박대양님의 스승이신 원혜상인은 분명히,실존인물이시다.

한배달의 선맥을 면면히 이어온 큰 스승이시다.

박대양님 외에도 원혜상인을 알고 있는 분이 계시다.
그러나 함부로 원혜상인의 함자를 거론하지도 않으신다.

원혜상인께서
오대산에 머물무렵, 몇문도가 수련했으며
인근사찰 고승들도 스승이신 원혜상인을 알고 있었다.
원혜상인은 일제와 전쟁참화의 와중에서도
한민족의 면면한 역사를 계승한 도인이셨다.

요즘, 외래무술을 하는 者들이..
한국의 전통무술을 능욕하기를
"포장된 전통..운운하는 지꺼리는 이제 고만하라"고, 떠드는꼴을 자주본다.
참으로 한심한 者들이라고 아니할수 없다.

개인의 名慾으로 창작한 위장된 전통과
배달족의 仙術을 계승해온 전통은 같지 아니하다.
기천은 전통중의 전통을 계승한 혈맥이다.


如是我聞(여시아문)...!

박대양님이
소시적 사고무친이던 특이한 인연을
원혜상인께서 속초에서 거두어 입산 시키셨다고 한다.
그렇게 범상치 않은 인연으로 "원혜상인"의 문하에서 수련하셨다고 한다.

그러던 중
소년 박대양님은 참을수 없는 모정으로
한번의 하산을 스승에게 진언했고
스승은 결코 허락치 아니하셨다. 한다.
단호한 스승이신 원혜상인께서 허락치 아니하자
박대양님은 피로써 의지와 약속을 보이셨으니
손가락하나를 끊고, 다시 입산할 것을 맹세하였다.

이에 대하여
원혜상인은 한곳에 머무는 분이 아니셨으니
박대양님에게 이르기를
"1년후에 나를 찾아라. 내가 감응하여
네게로 갈것이다" 라고 말하셨다. 고 한다.
그런 과정을 겪고 박대양님은 하산하셨다.고 한다.

원혜상인은
단지 몸짓만을 가르키신 분이 아니셨으니
고대로부터 계승된 선맥에는 일체의
수련과 학문이 전승되었고
혹, 그 제자들 가운데에는 한 갈래를 전문수련하여
일파를 이루기도 하였다고 한다.

또한
원혜상인은 현존하신것으로 전한다.

이렇게 전하는 말들이
자칫 신비주의로 흐를수 있는
얘기가 될수도 있음을 충분히 안다.

그렇기에
당대에 몸소 겪은 선생님들은
이제 공개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쥬신족의 발흥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이제는 함께 배우고 익히는
실전(實傳)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평생을 몸짓을 통해 완성에 이루기 위해
일생을 연구하신 분들중에 중첩되는
말들이 있다.

'''氣天과 國仙道는 뿌리가 같다'''는 말이다.
둘의 관계가
당대의 지파란 뜻이 결코 아니고
몸짓 수련의 깊은 단계로 나아가면 갈수록
기천과 국선도의 수행법이
하나로 만난다는 의미로 말씀들을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