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은신문] 게재 "시편" 및 "칼럼" 모음.
인력시장 [2008년, 네가티브] | |||||||
노가다-막노동판, 인력시장...전철역 인근 주변, 인력 사무실 | |||||||
노가다-막노동판, 인력시장...
몸뚱어리 하나 밑천에, 하루 품팔이 삶을 힘겹게 이어가는 일용직 노동자들이 새벽4시~6시면, 달 그림자 처럼 하나, 둘...모여든다. 목놓아 기다린다. 저 꿈나라 잠꼬대
아침식사도 없는 몰인정에는
일당 5~6만원. 검누른 손아귀에 일당 쥐고 나서려다 쓴 소주 잔에 한 잔, 두 잔, 하다보면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다반사다. 드라마 몇분 출연에 수억도 벌고 수십, 수백 억억(億億)하는 이들도 많건마는 몹시도 치욕스런 사람들
몸뚱어리 깍아 번 돈 먹고 살기에도 급급한 삶 어느 세월, 억억(億億)소리
늘 바라는 소망 하나
굽어 살펴 주시사 공(空)치는 날이 되지 않기를... 글을 본지에 게재 하였습니다. | |||||||
2008/03/02 [14:13] ⓒ 전남조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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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愚民)들의 자업자득(自業自得) 도살장에 가는 소(牛)는 눈물을 흘리지만 보신탕에 갈 개(犬)는, 2008/02/28 [01:36] ⓒ 전남조은신문
▲ © 전남조은신문
최후의 만찬을 먹지 않고
저 죽을 날을 모르고서
그저, 눈 앞의 먹거리에만
전념하고 내일을 알지 못한다.
근자에는
생각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우선, 달콤한 먹이의 유혹에
깨춤을 추고, 거짓된 몸짓과
구호에 속아, 곧 자신들의
삶과 목줄이 조여올 줄을,
모르고서
한바탕 굿거리 장단판에
꼭두각시처럼, 놀아나는
무지한 세상이다.
우매한 민중은
자신들의 어리석음의 댓가로,
교활한 자들에게
항상, 삶을 우롱당하고 멸시를 받는
불쌍한 삶을 살아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평생을 속고 살다 가는
우민(愚民)들의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
[편집주] 이글은 [민족반역자처단협회], 필명-국송(國松) => 다물(多勿)에,
글을 본지에 게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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